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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형 차단기능형밸브 내년 3월까지 현장시험 거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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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형 차단기능밸브 보급을 위한 간담회가 열리고 있다.

[가스신문=이경인 기자] 신형 차단기능형 LPG용기밸브(이하 신형 차단기능밸브)를 대상으로 오는 8월부터 내년 3월까지, 안전성 확인을 위한 현장시험이 진행된다.

지난 8일 한국가스안전공사 서울지역본부에서는 산업통상자원부와 가스안전공사를 비롯해 한국LPG산업협회, 한국엘피가스판매협회중앙회, 한국가스전문검사기관협회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차단기능형 LPG용기밸브 안전보급을 위한 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가스안전공사에서 개발한 신형 차단기능밸브 보급방안을 주제로 시범운영 기간과 지역 선정을 놓고 의견을 나누었다.

차단기능밸브는 용기밸브 개방으로 인한 사고예방을 위해 지난 2006년 고법에 기준이 신설되면서 보급이 추진됐으나 장기간 사용시 체결과정에서 가스가 누출되는 등 문제점이 지적됐다.

이에 따라, 가스안전공사는 기존 차단기능밸브의 문제점을 개선한 신형 차단기능밸브 개발을 추진했다.

가스안전공사는 지난해 신형 차단기능밸브 개발을 완료하고 지난해 10월부터 올 4월까지 6개월간, 제조사별로 총 6개 모델에 대해 재검사장과 LPG충전소, 자체 시험센터 등에서 가스누출 여부를 비롯해 열충격 성능 및 진동 영향성 평가, 가이드 체결력 평가 등의 실증시험을 실시했다.

실증시험을 통해 문제점이 해소됐다는 판단에 따라, 연내 전국 확대 보급을 추진할 예정이었으나 관련업계에서 실제, 사용환경을 대상으로 현장시험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하면서 연내 시범도입으로 선회됐다.

가스업계는 차단기능밸브 교체가 많은 동절기를 시범운영기간에 반드시 적용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히면서 시범운영기간은 예정보다 길어졌다는 후문이다.

▲ 신형 차단기능밸브를 대상으로 실증시험이 진행되고 있다.

산업부와 가스안전공사도 가스업계의 의견을 반영해 신형 차단기능밸브의 현장시험기간은 동절기를 포함해 오는 8월부터 내년 3월까지 진행된다.

시범지역 선정은 지난 2019년 가스누출 사례가 발견된 부산과 대구를 비롯해 연평균 최저 기온이 영하 25도로 고무 물성 변화를 확인할 수 있는 강원, 판매사업자의 민원 발생이 높았던 경기권 등 4개 지역을 대상으로 실시되며 시범사업 참여 제조사별 각 1천개씩 총 4천개를 보급, 모니터링이 추진된다.

시범사업에 사용되는 밸브는 가스안전공사와 제조사가 각각 부담하는 조건으로 무상공급되며, 전문검사기관에서 밸브를 체결시 가스안전공사에서 전수 입회 및 기밀시험이 실시된다.

산업부와 가스안전공사는 시범사업 이후 제조사와 관련 협회와의 간담회를 갖고 확대 도입을 위한 의견수렴을 거친 뒤, 상세기준 개정(안)을 마련해 내년 하반기부터 제품 보급에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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