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스판매조합 정기총회에 참석한 관계자들이 기념 케이크를 자르고 있다.
서울시가스판매조합 정기총회에 참석한 관계자들이 기념 케이크를 자르고 있다.

2023년 정기총회 개최

[가스신문 = 김재형 기자] 서울시LPG판매조합(이사장 이영채)은 올해 가스사고 제로에 도전키로 했다. 또한 코로나로 인해 회원 간 소통의 시간이 부족했던 부분을 만회하기 위해 회원사 방문 등을 통해 소통과 화합하는 시간을 만들어 나가기로 뜻을 모았다. 

서울시가스판매업협동조합은 21일 서울 리베라호텔에서 대의원 42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이 같은 계획을 수립했다. 

먼저 유공자 표창 시간에 구로구 신신가스 방원섭 대표, 강서구 상원가스 권영화 대표, 마포구 신대양가스 박중현 대표에게 서울시장 상이 전달됐다. 또한 대흥유공가스 김현태 대표에게 한국LPG판매협회중앙회 회장상을 성원가스 황성식 대표에게 서울가스조합 이사장상을 각각 수여했다. 

서울시가스판매조합 정기총회에서 이영채 이사장(오른쪽 2번째)이 유공자들에게 표창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서울시가스판매조합 정기총회에서 이영채 이사장(오른쪽 2번째)이 유공자들에게 표창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인사말 시간에 서울가스조합 이영채 이사장은 “LPG판매물량의 자연감소와 함께 경기침체가 겹쳐 어려움이 크지만 서울조합 회원들이 현안을 해결해 나가자는 목표를 갖고 노력하면 반드시 수익을 증가시킬 수 있다”라며 올해 추진 계획을 설명했다. 그는 “첫째로 가스사고 제로에 도전해야 한다. 부적합 시설 개선 및 노후시설 교체에 나서자”라고 말했다. 


두 번째로 안전관리를 위해서는 시장 안정화가 반드시 필요한 만큼 회원사들이 하나로 뭉치자고 제안했다. 세 번째로 그간 코로나로 인해 소통의 자리가 다소 부족했지만 앞으로 회원사 방문을 통해 소통과 화합하는 자리를 마련할 방침을 소개했다.

끝으로 이영채 이사장은 올해 회비가 15% 줄어 서울조합 운영에도 차질이 생길 수 있어 수익사업 확대에 나설 계획을 밝혔다.

서울조합은 조합과 조합원 간의 조직 강화를 위해 각구 지회 임원 및 개인사업자들과 국내 워크숍을 추진하고 이사회 및 운영위원회의 기능을 통한 LPG판매업 현안사항을 해결키로 했다.


LP가스 판매업소 권익보호 강화를 위해 각 구 지회 및 개인판매업소 운영실태를 조사하고 해결 방안을 모색한다. 또한 LPG판매업 관련 검사지원, 최신 법령 및 정보전달 기능을 강화키로 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의결 안건은 모두 원안대로 통과됐으며, 중소기업협동조합법 개정에 따른 서울조합 정관도 개정했다. 또 전자적 방법으로 총회 및 이사회 소집절차를 보완토록 하고 선거권도 허용했다. 그밖에 임원은 연임만 가능하고 이사장은 두 차례만 연임할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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