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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연료 비난여론 비등…LPG업계 ‘고심’
  • 글쓴이 관리자
  • 작성일 2008-12-04 04:12:00
  • 조회수 1590

수입가격 고공비행, 유통단계 조정도 한계

최근 LPG가격이 치솟으면서 LPG업계에 대한 비난여론이 조성되자 해당업계가 불편한 심기를 감추지 못하면서도 곤혹스러워 하고 있다. 여기에 최근에는 석유업계가 연구용역이라는 간접적 방법을 통해 극미세먼지량의 경우 경유와 휘발유, LPG가 비슷하고 오히려 CO2는 경유가 가장 적다는 주장을 펼쳐 LPG업계와 보이지 않는 신경전을 벌인바 있다.

이와 관련 일부 언론에서 LPG가격이 LPG수입가격 상승폭에 비해 과도하게 오를 뿐만 아니라 가격조정도 한 달에 한번 꼴로 이뤄지는 등 문제가 많다며 소비자를 위해서라도 LPG사용을 늘릴 수 있는 정책은 가급적 자제해야 한다는 내용의 보도를 내보낸 바 있다.

이에 대해 LPG업계는 공식적인 입장을 표명하고 있지는 않지만 언론이 여론에 편승해 LPG연료에 대한 비난여론을 지나치게 증폭시키려는 의도가 아니냐며 반발하는 분위기이다.

무엇보다 LPG가격에 대한 불만은 주로 자동차연료로 쓰이는 부탄의 가격이 리터당 1000원대를 돌파하면서 발생하고 있는 경향이다. 여기에 10월에는 LPG수입가격 인하됐음에도 불구하고 환율상승 영향으로 국내 LPG가격이 오를 것으로 예상되면서 소비자들의 불만은 더욱 커질 것으로 우려된다.

아울러 프로판소비자들도 도시가스(LNG)와 가격차이가 너무 벌어지자 LNG공급을 원하는 목소리가 갈수록 커지고 있으며 요식업소에서도 시공비를 들여 LNG로 전환하는 경우가 크게 확대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처럼 LPG가격에 대한 불만이 커지고 있지만 근본적으로 LPG수입가격이 고공비행을 하고 있는데다 국내 유통단계에서 이를 커버할 수 있는 범위도 한계가 있다는 점에서 업계도 곤혹스럽기는 마찬가지이다.

그렇다하더라도 가능한 범위 내에서 사업자 스스로 LPG가격의 안정세를 위한 마진조정 등에 나서야 한다는 지적은 귀담아 들어야 한다는 게 전문가들의 공통된 견해다. LPG업계 한 관계자는 “최근 LPG값이 사상최고가를 경신하면서 소비자들의 불만이 끊이지 않고 있는 상황”이라며 “정책적인 지원과 함께 쉬운 일은 아니지만 LPG가격 안정을 위한 사업자들의 노력도 뒤따라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유통단계별 마진을 보면 E1, SK가스 등 LPG수입사의 경우 한해 순이익이 평균 637억(2007년 기준)에 평균 262만톤 정도를 판매(수출물량 제외)한다고 가정하면 단순계산으로 kg당 마진은 25원 정도이며, LPG자동차 충전소의 경우 ℓ당 마진은 평균 95원 수준으로 분석되고 있다. 프로판의 경우에는 충전소 마진이 kg당 135원대, 판매업소의 마진은 kg당 435원 수준으로 추산되고 있다.

세금의 경우 부가세를 제외하면 프로판은 kg당 20원이 부과되고 있으며 자동차용 부탄에는 리터당 352원 정도가 부과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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