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판매협회, 파이어독스와 손잡고 경영관리프로그램 무료보급
가스안전공사와 규제개선 워킹그룹 앞두고 의견 취합
노후 용기 수거사업 추진, 핀홀 용기 수용 방안 논의
한국LPG판매협회중앙회(회장 이영채)는 LPG판매업소의 경쟁력 강화 차원에서 파이어독스(대표 박근범)와 업무협약을 맺고 경영관리 프로그램을 무료로 배포키로 했다. 파이어독스는 소형LPG저장탱크 가스잔량 발신기, 원격 가스계량기 검침, LPG벌크로리 관제 시스템, 발신형 LPG용기절체기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인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정체를 보이던 LPG판매업소 경영관리 프로그램이 얼마만큼 활성화될지 관심이 커지게 됐다.
한국LPG판매협회중앙회는 4일 부산벡스코의 세미나실에서 각 지방의 협회장(조합 이사장) 14명이 모인 가운데 이사회를 갖고 업계 발전방향을 수립했다. 이사회에 앞서 파이어독스 박근범 대표와 함께 LPG판매업소용 경영관리 프로그램 무료배포 협약식을 가졌다.
파이어독스는 위지트에너지가 보급했던 LPG충전・판매업소 경영관리 프로그램을 지난해 인수한 바 있다. 경영관리프로그램의 명칭을 '가스인'으로 리모델링하고 중앙회와 협력관계를 구축한 것이다. 경영관리 프로그램은 LPG판매업의 경쟁력을 강화하는데 필수적이지만 전국 4,500여 사업자 중 절반가량만 사용하고 있다. 이에 따라 중앙회는 회원, 공제가입, 자율검사 참여 여부 등을 고려해 무상으로 제공키로 했다.
이밖에 핀홀 용기 발생과 관련 대법원 판결의 내용을 근거로 산업부에서는 무조건 회수명령에 따라야 한다는 입장이다. 또한 LPG판매사업자는 개별적으로 핀홀 발생 업체와 협의 또는 소송을 통해 개인 재산권을 확보해야 하는 상황이라는 것이다. 결국 LPG판매사업자들이 손해를 입지 않도록 협의안을 만들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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