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LPG수입가격 안정세 영향기자명
김재형 기자 2023.05.31 13:43:00
LPG수입가격이 안정되면서 6월 국내 LPG가격도 인하됐다.(사진은 LPG충전소 전경으로 특정기사와 무관)
[가스신문 = 김재형 기자] 석 달 연속 동결됐던 국내 LPG가격이 6월에는 kg당 50원 인하됐다.
SK가스는 6월 국내 LPG가격을 50원/kg 인하한다고 전국 충전소에 통보했다. 이에 따라 가정·상업용 프로판충전소 공급가격은 kg당 1224.81원, 산업용은 1231.41원이며, 수송용 부탄은 1491.68원(871.1원/ℓ)으로 조정했다. E1도 6월 국내 LPG가격을 50원/kg 인하했다. 이에 따라 가정·상업용 프로판충전소 공급가격은 kg당 1225.25원, 산업용은 1231.85원, 수송용 부탄은 1492.68원(871.73원/ℓ)으로 바꿨다.
6월 국내 LPG가격이 인하된 것은 수입가격이 안정화되었기 때문이다. 5월 LPG수입가격이 프로판과 부탄 모두 톤당 555달러로 조정되면서 평균 5달러 인상된 것이다. 다만 LPG수입가격은 지난 2월에 폭등 후 3~4월에는 다시 폭락한 바 있다. LPG수입사들은 원가변동요인이 급변하는 가운데 국내 LPG가격을 석 달 연속 동결했다.
LPG수입가격 추이를 보면 △2월-192달러 인상 △3월-60달러 인하 △4월-180달러 인하 △5월-5달러 인상 △6월-110달러 인하 등으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지난 3~4월에 LPG수입가격이 인하된 부분이 영향을 미친 가운데 6월 LPG수입가격이 크게 내리면서 향후 국내 LPG가격도 안정세를 보일 전망이다.
출처 : 가스신문(http://www.ga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