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신문 = 김재형 기자] 산업통상자원부는 15일 석탄회관에서 유법민 자원산업정책국장 주재로 등유·LPG 유통업계와 간담회를 열고 취약계층 등유·LPG 난방비 지원사업을 안내했다.

취약계층 등유·LPG 난방가구 난방비 지원사업이란 기초 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가운데 등유·LPG를 이용해 난방을 하는 세대를 대상으로 최대 592,000원(에너지바우처 수급자는 지원액만큼 감액)을 지원한다.

정부에서는 쿠폰·카드를 이용한 결제·정산방법을 비롯해 고객 요구 시 영수증 재발행 등을 안내하고 취약계층 난방비 지원이 차질 없이 이루어지도록 협조를 당부했다.

전용 카드(기초생활수급자) 또는 종이 쿠폰(차상위계층) 등을 이용해 지급하며 신청기간은 이달 10일부터 4월 7일까지이다. 또한 사용기간은 카드발급 또는 쿠폰 수령일부터 6월 30일까지이다.

이날 간담회에는 등유ㆍLPG 유통업체를 대표하는 10개 기관 및 도시가스 업계, 본 지원사업 전담기관인 한국에너지공단이 참석해서 일정을 확인했다.

등유 업계를 대표해 한국석유공사, 대한석유협회, 주유소협회, 석유유통협회, 일반판매소협회, 농협경제지주 등이 참석했다. 또한 LPG업계에서는 대한LPG협회, 한국LPG산업협회, 한국엘피가스판매협회중앙회, 한국LPG배관망사업단 등의 관계자가 의견을 나눴다. 도시가스 업계에서는 한국도시가스협회, 코원에너지(서울), 미래앤서해에너지(충남) 등이 참석했고 전담 기관은 한국에너지공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