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와 LPG수입사를 비롯한 유통업계가 LPG가격 안정화를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정부와 LPG수입사를 비롯한 유통업계가 LPG가격 안정화를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가스신문 = 김재형 기자]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이창양)는 국제 LPG가격 상승에 따른 수급 및 가격 동향을 점검하고 국내 LPG가격 안정화 방안을 찾고 있다. 산업부는 정부의 동절기 난방비 경감대책에 대한 LPG업계의 협조를 당부하고자 지난 달 23일 서울 단암빌딩 대회의실에서 LPG수급 및 가격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산업부 유법민 자원산업정책국장, SK가스 유창범 실장, E1 전진만 실장, GS칼텍스 안영모 상무, 현대오일뱅크 김동욱 상무를 비롯한 한국LPG산업협회 한기익 부회장, 한국LP가스판매협회중앙회 나봉완 전무, 한국LPG배관망사업단 손승진 단장, 에너지경제연구원 김태식 연구위원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국제 LPG가격이 한달만에 30%에 비싸지면서 이에 따른 수급영향과 국내 LPG가격에 미치는 영향을 확인했다. 특히 LPG를 이용하는 사용자의 동절기 난방비 부담 완화를 위해 가격 안정화를 위한 업계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이와 관련 정부는 동절기 LPG를 이용하는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에 대해 가스·지역난방과 동일하게 59만원을 지원키로 한 바 있다.

산업통상자원부 유법민 국장이 간담회에 앞서 LPG시장과 관련해 상황 설명을 하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 유법민 국장이 간담회에 앞서 LPG시장과 관련해 상황 설명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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