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판매협회는 안전관리 결의대회를 개최하고 가스공급자 의무를 준수키로 했다.
LPG판매협회는 안전관리 결의대회를 개최하고 가스공급자 의무를 준수키로 했다.

[가스신문 = 김재형 기자] LPG판매협회는 안전관리 결의대회를 갖고 액법에 의한 가스공급자 의무를 철저히 준수키로 했다. 이와 함께 안전관리 확보를 위해 원격검침시스템과 모바일 안전점검 등 정보화 사업에 힘을 쏟기로 했다.

판매협회 김임용 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판매협회 김임용 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한국LPG판매협회중앙회(회장 김임용)가 주관한 ‘2022 LPG안전관리 결의대회 및 기술혁신 세미나’가 11월 4일 경기 고양시에 있는 킨텍스 2전시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중앙회는 ‘소상공인 기술혁신을 위한 협동조합 혁신성장과 연구개발’이라는 주제로 ‘탄소중립 징검다리 LPG, 소상공인 사회안전망 제고를 위한 ESG’로 슬로건을 잡았다.

김임용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LPG판매업계는 지금까지 행한 각고의 안전관리 노력에 결코 안주 해서는 안 된다"며 "액법 제30조의 공급자 의무규정에 의거 가스안전을 성실히 수행해 나가야 하며 이와 더불어 미래에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까지 예방하기 위해 가스시설 안전점검에 있어 LPG유통시스템과 같은 플랫폼을 적극 받아들여야 한다”라고 말했다.

이성만 의원이 축사를 하고 있다.
이성만 의원이 축사를 하고 있다.

행사에 참석한 더불어민주당 이성만 의원은 "서민 연료로 꼽히는 LPG를 주요 에너지원으로 사용하는 소상공인과 취약계층 등을 지원하기 위한 근거를 마련하기 위해 액법 개정안을 발의했다"며 "에너지복지의 실현은 전 세계적으로 중요한 과제인 만큼 앞으로 다양한 논의를 통해 액법 개정안 통과에 온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이어서 국민의힘 최승재 의원은 축사를 통해 “매년 개최되는 LPG사업자 안전관리 결의대회는 안전한 대한민국의 위상을 더욱 굳건히 할 수 있는 구심점과도 같은 행사라고 생각한다"며 "첫째도, 둘째도, 셋째도 안전이라고 할 수 있는 시대에 안전관리 결의대회를 통해 위험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하고 다시금 안전을 다짐할 수 있다”라고 전했다.

또한 그는 “오늘 행사를 통해 LPG사업자들의 사기가 한 층 고취되고, 새로운 기술혁신을 위한 토대가 마련되기를 기원하고, LPG산업이 더욱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강조했다.

행사에 참석한 관계자들이 안전관리를 다짐하는 결의문을 낭독하고 있다.
행사에 참석한 관계자들이 안전관리를 다짐하는 결의문을 낭독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관계자들은 결의문 낭독을 통해 철저한 안전관리를 다짐했다. 먼저 액화석유가스의 안전관리 및 사업법에 의한 가스공급자 의무를 성실하게 준수키로 했으며 공급시설과 사용시설에 대한 철저한 안전점검을 통해 신뢰할 수 있는 안전관리 확보에 최선을 다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어서 원격검침시스템과 모바일 안전점검 등 정보화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LPG판매업의 효율성 향상을 도모하고 액화석유가스를 사용하는 국민에게 편안하며 안전하게 사용되는 연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한편 이날 LPG산업 발전에 기여한 가스인들에 대한 시상도 있었다.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은 선화가스 김승균 대표,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은 서문종합가스 정태권 대표, 태성가스 이용권 대표가 각각 수상했다. 

이밖에 △안전관리 결의대회(유공자 표창) △2022년 유통물류 최신동향(쿠팡) △LPG판매업 ERP 프로그램(위지트에너지) △정부지원제도 및 정책자금 활용(이용환 강사) △에너지복지 및 안전관리 정책 동향 등이 진행됐다. 또한 △원스탑 채권관리 및 회수(이충호 강사) △가스 등 에너지안전 사용자교육(권영승 기술이사) △소상공인 및 가맹점주 법률 상담(서울시 변호사) 등의 강연이 이어졌다.

가스산업 발전을 위해 노력한 유공자를 표창하고 있다.
가스산업 발전을 위해 노력한 유공자를 표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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