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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수요 3년 연속 상반기 증가세…용도별 양극화는 여전
  • 글쓴이 관리자
  • 작성일 2022-08-03 09:29:20
  • 조회수 813

프로판 393만톤 전년대비 15.2% 증가, 부탄 180만톤 2.1% 증가
가정상업용 8.7%↑산업용 16.4%↑석화용 10.7%↑수송용 2.3%↓


[이투뉴스] 프로판과 부탄 등 LPG수요가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늘어나 상반기 전체적으로 큰 폭의 증가세를 나타냈다. 3년 연속 증가세를 이어가는 추세라는 점에서 긍정적인 평가가 내려진다.

코로나19로 인해 침체된 경기가 다소 나아지면서 가정상업용과 산업용은 물론이고 경쟁연료인 나프타와의 경쟁력에서 우위를 차지한 석유화학용이 수요 증가를 주도했다. 반면 수송용은 여전히 감소세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양상이다. 

전체적인 수요 증가에도 불구하고 기저수요의 용도별 양극화가 심화되면서 이를 해소하기 위한 LPG업계의 고민은 한층 더 커졌다. LPG수요의 양축인 가정상업용은 전년동기대비 두 자릿수 가깝게 증가율을 기록한 반면 수송용은 회복기미를 보이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나마 감소율이 작년 상반기 보다 둔화된 것은 다행스럽다.

한국석유공사가 집계한 2022년 상반기 용도별 LPG소비현황에 따르면 총수요는 573만톤으로 전년동기 518만톤보다 10.7% 증가했다. 지난해 상반기 증가율 1.5% 보다 9.2%P 증가하는 괄목할만한 실적이다.

프로판은 393만톤으로 전년동기 341만톤보다 52만톤 늘었으며, 부탄도 180만톤으로 전년동기 176만톤보다 4만톤 늘었다. 프로판은 전년동기 대비 15.2% 증가했으며, 부탄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1% 증가한 수준이다. 

용도별로는 가정상업용이 102만톤으로 전년동기 92만톤보다 10만톤 늘어 증가율 8.7%를 나타냈으며, 산업용은 67만톤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57만톤보다 10만톤 늘어 16.4%의 높은 증가율 기록했다. 

지난해 상반기 마이너스 2.6%를 기록하며 수요가 위축됐던 석유화학용은 올해 상반기 277만톤으로 전년도 237만톤보다 40만톤 늘어나며 증가율 17.0%라는 변곡점을 만들었다. 다만 석화용 급증은 변동성이 크다. 대체원료인 나프타 대비 가격경쟁력에 따라 석유화학사가 LPG를 원료로 사용하는 물량의 변화가 심하기 때문이다.
   
반면 수송용은 여전히 감소세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 122만톤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125만톤보다 3만톤 줄어 감소율 2.3%를 나타냈다. 이처럼 수송용이 모든 용도별 수요에서 유일하게 마이너스를 기록하며 양극화가 이어지면서 수송용 확대는 큰 숙제다. 향후 전망을 기대하기 쉽지 않다는 점도 우울하다. 최근 국제유가가 급등하면서 휘발유와 경유 대비 가격경쟁력을 다소 회복하고 있지만 단기적인 측면이 강하다. 국내외적으로 에너지 패러다임 변화에 따라 전기차에 대한 정책적 지원이 확대되고, 소비자 선호도 또한 높기 때문이다. 수송용 수요 활성화를 위한 중장기 플랜에 한층 더 고심이 깊어질 수밖에 없다.

채제용 기자 top27@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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