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에너지 조대인 기자] LPG는 물론 도시가스 이동식부탄연소기로 인한 가스사고가 지난해 큰 폭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한국LP가스판매협회중앙회(회장 김임용)는 서울을 비롯해 제주 등 각 지방 협회에 공문을 통해 ‘LPG판매사업자의 자율관리 성과’라고 강조하며 LPG시설에 대한 안전점검과 소비자 계도활동을 강화해 달라고 당부했다.
LP가스판매협회중앙회는 정부의 2차 가스안전관리 기본계획에 따라 원격검침시스템 구축, 모바일 LPG안전점검시스템 보급, 벌크로리 순회점검 및 위기대응훈련, 안전관리 결의대회, LPG사용시설 안전관리 대행 등 LPG사고예방과 자율관리 활동을 통한 성과를 안내했다.
이에 따르면 지난해 LPG용기와 소형저장탱크 등 프로판과 관련된 사고가 지난해 연간 33건으로 전년 39건에 비해 4건 줄면서 15.4%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웚평균으로는 3.3%를 차지했던 사고발생 비율이 2.8%로 0.5%포인트 낮아졌다.
부탄 부문에서 발생한 싸고는 2건으로 전년 4건에 비해 50% 낮아졌다.
도시가스의 경우 17건의 사고가 발생해 전년 23건에 비해 6건이 줄면서 26.1%의 감소율을 나타냈다.
고입가스의 경우 9건의 사고가 발생하면서 전년 10건에 비해 1건 줄어 10% 감소했으며 이동식부탄연소기 관련 사고는 17건이 발생하면서 전년 22건에 비해 5건이 줄었고 사고율은 전년대비 22.7% 감소했다.
LPG판매협회는 민간참여 가스안전관리체계 구축을 위해 LPG시설 막음조치 미비사고 0% 달성을 목표로 전국 최초로 제주지역에서 LPG사용시설 안전관리 대행제도 시행, 모바일 안전공급계약제 도입, 행정안전부의 국가안전대진단 협력 단체 및 안전교육지관으로 지정받으며 안전관리 생활화 캠페인 실시 등 가스공급자의 자율관리 제고방안을 수립해 노력한 결과 프로판 사고가 15.4%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LPG판매협회는 이 결과를 바탕으로 올해에도 종사자에 대한 안전교육과 LPG시설에 대한 안전점검 및 소비자 계도 활동을 강화해 프로판 사고로 인한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을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