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 규제 발굴 공감 토크콘서트 현장 모습
소상공인 규제 발굴 공감 토크콘서트 현장 모습

[가스신문 = 김재형 기자] 한국LP가스판매협회 김임용 회장이 소상공인 규제와 애로사항을 발굴하는 자리에 참석해 열악한 지역에 있는 LP가스 사용자를 대상으로 가스시설 설치비용을 지원해야 한다고 재차 주장했다.

김 회장은 지난 16일 국민의힘 최승재 의원 주체로 국회 도서관 강당에서 열린 소상공인 규제 발굴 공감 토크콘서트에 참석해 이 같은 의견을 거듭 밝혔다.


이날 최승재 의원은 개회사에서 “소상공인들이 현장에서 겪고 있는 잘못된 정책들을 개선해 나가지 않으면 코로나를 극복해 낸다 하더라도 더 나은 미래가 펼쳐질 가능성이 없다. 규제 발굴을 위해 현장에서 제시한 의견들을 국회 차원에서 제도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 LPG는 전기·도시가스와 함께 취사·난방용으로 소비되는 청정연료로 도시가스 미공급지역에서 주로 이용하고 있다. 무엇보다 세계적 원자재 공급망 위축에 따른 천연가스 수급불안 등으로 에너지안보를 위한 대체제로 LPG의 중요성이 증대되고 있다.

LPG판매협회 김임용 회장이 의견을 발표하고 있다.
LPG판매협회 김임용 회장이 의견을 발표하고 있다.

김임용 회장은 “농어촌 주민들의 거주하던 곳이 빈집이 되면서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도시가스회사는 경제성이 없어 투자하지 않는 지역의 소외계층을 위하여 특단의 대책이 마련되어야 한다”라고 말했다.

가스사고의 33.6%는 법적 관리대상이 아닌 주택에서 발생하여 가장 높은 비중을 보이고 있다. 급격한 고령화로 인해 가스기기취급부주의 사고 또한 꾸준히 발생하고 있는 실정을 설명했다.

이에 따라 김임용 회장은 에너지이용 소외계층을 위한 지원근거 제정을 위해 국회 심의·의결로 LP가스 사용자를 위한 가스시설 설치비용 등 지원을 명확화하자고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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