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과 한국LP가스판매협회중앙회와 관계자들이 정책간담회에서 의견을 나누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과 한국LP가스판매협회중앙회와 관계자들이 정책간담회에서 의견을 나누고 있다.


[가스신문 = 김재형 기자] 한국LP가스판매협회중앙회(회장 김임용)는 28일 더불어민주당 이성만 국회의원(인천 부평구갑)이 주최하는 LP판매업 소상공인(경영위기업종) 정책간담회에 참석해 업계 발전방향을 건의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이성민 의원(더불어민주당 인천 부평구갑), 유동수 의원(더불어민주당 인천 계양구갑), 허종식 의원(더불어민주당 동구 미추홀구갑)을 비롯해 LPG판매협회중앙회 김임용 회장, 서울협회 이영채 회장, 인천협회 김정도 회장, 경기협회 이강하 회장 등 10여명이 참석했다.


간담회에서는 ‘LP가스 지원조례 제정주체 명확화’ 법률안과 더불어 에너지안보를 위한 탄소중립 징검다리로써 LPG 이용·보급, 소형 경유 화물차 저감을 위한 LPG 화물차 보급 지원 유지건에 대한 건의와 답변이 이어졌다.

김임용 한국LPG판매협회중앙회 회장은 “LP가스는 법률적으로 지원조례 제정주체가 명확하지 않아 도시가스에 비해 제대로된 지원이 되지 않고 있다. 때문에 이번 액화석유가스의 안전관리 및 사업법 일부개정법률안을 통해 LP가스시설의 개선과 더불어 코로나19로 인한 소상공인에 피해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 검토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성민 의원은 “이날 논의한 내용을 바탕으로 관계부처와 논의하여 LP가스 판매업을 비롯한 소상공인들이 코로나19를 극복할 수 있는 지원 정책을 마련하겠다”라고 밝혔다.


참석자들은 현재 석유제품에 포함되어 있는 LPG를 제4차 에너지기본계획 수립 시 1차 에너지원으로 독립 구분하여 보다 체계적인 LPG이용·보급 추진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생계형 경제활동으로 사용 중인 화물차와 관련 소형 LPG 화물차 구입 지원 확대의 필요성을 언급했다. 오는 2024년 해당 사업이 종료될 예정이므로 경유차의 조속한 퇴출과 미세먼지 및 온실가스 저감을 위해서라도 LPG화물차 보조금 지원 사업이 유지 및 확대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가스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