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PG판매협회중앙회 집행부가 이사회에서 안건을 의결하고 있다.

[가스신문=김재형 기자] LPG판매협회가 올해 정기총회를 서면으로 진행키로 했으며 최근 LP가스시설 막음조치 미비사고를 줄이기 위해 노력키로 했다. 

한국LP가스판매협회중앙회(회장 김임용)는 전국의 지방협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중앙회 회의실에서 2021년 제 1차 이사회를 16일 개최하고 △2020년도 감사보고 및 결산(안) △2021년도 사업계획 및 수지예산(안) △2021년도 정기총회 개최의 건 등을 의결했다.

이날 김임용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수요감소, 미수금 증가 등 LPG판매사업자의 어려움이 많은 상황이다. 한마음 한뜻으로 생계형 적합업종 지정, 제주도 도시가스 편향지원 중단 등을 이끌어낸 만큼 힘든 상황을 극복하기 위한 지방협회와 중앙회의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감사보고 등을 통해 2020년도 감사보고 및 결산(안)을 확정했으며 2021년도 사업계획 및 수지예산(안)을 검토했다. 아울러 2021년 정기총회를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하여 서면의결로 진행키로 했다. 다만 총회 당일에는 회장, 서명날인이사, 감사가 참석해 회의개최 및 의사록을 작성할 계획이다.

보고안건을 통해 최근 제정된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과 관련하여 소상공인이 제외되도록 노력한 소상공인연합회(회장권한대행 김임용)의 활동경과를 공유했다. 또한 올해 소형LPG저장탱크 보급사업(사회복지시설, 원격검침시스템, 마을단위 LPG배관망)에도 많은 LPG판매사업자가 참여할 수 있도록 독려키로 했다.

최근 발생한 LP가스시설 막음조치 미비사고 등과 관련 LPG판매사업자들이 안전점검 및 계도 강화에 노력하고 있는 만큼 정부 및 지방자치단체의 예산지원을 적극 건의키로 했다. 산업통상자원부의 제조불량 LPG용기 회수명령과 관련하여 동절기 LPG용기 수급불균형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루속히 LPG용기 교체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가스안전공사에 거듭 요청키로 의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