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신문=김재형 기자]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및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시행 등으로 하반기 LPG벌크로리 순회점검 및 위기대응 훈련이 전면 연기됐다.

한국LP가스판매협회중앙회 벌크위원회(위원장 조태균)는 9월 2일 경남을 시작으로 3일에는 경북에서 벌크로리 순회점검을 실시할 예정이었다. 또한 9월에만 경기, 인천, 경북, 강원, 전북 등지에서 하반기 벌크로리 순회점검 및 위기대응 훈련을 실시할 방침이었다.

하지만 수도권 등 감염병 확산추세에 대응하여 벌크로리 순회점검 일정을 연기했다. 벌크위원회는 향후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완화 등에 따른 개최 일정은 별도로 안내할 방침이다. 특히 현장 상황에 따라 벌크로리 순회점검 및 위기대응훈련의 추진이 가능한 경우 최소 1주일 전에 연락을 취할 것을 요청했다.

벌크위원회 조태균 위원장은 “산업통상자원부의 제2차 가스안전관리 기본계획을 관련 근거로 한국가스안전공사와 함께 가스사고 예방을 위한 벌크로리 순회점검 및 위기대응훈련을 실시 중이었다"며 "그러나 코로나19 환자가 급증하면서 일정을 변경하니 업무에 착오 없길 바라고 추후 일정은 별도로 안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